[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주간 실업 지표 개선에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경기 불확실성 우려가 확대되며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5.46p(0.68%) 오른 27,386.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39p(0.64%) 상승한 3349.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9.67p(1.0%) 오른 1만1108.07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면서 사상 처음으로 1만1000선에서 마감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자 통계가 개선된 점이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4만9000 명 줄어든 118만6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다.
이날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2.45% 급등했고, 기술주도 1.46% 올랐다. 산업주는 0.32%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지수는 0.86% 내린 3240.39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7% 하락한 6026.9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30 지수도 0.54% 하락한 1만2591.68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98% 하락한 4885.1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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