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세계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세계청소년의 날은 8월 12일로 1999년 UN총회에서 청소년과 관련된 문제를 살펴보고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증진하고자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청소년의 날을 기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로 축하 세리머니와 함께 청소년동아리 댄스경연대회, 초청공연,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댄스경연대회 참가팀은 춤에 열정이 있는 만 9~24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관내 청소년동아리로, 지난달 구·군 예선을 통과한 16개팀 100명의 청소년들이 방송댄스, 재즈댄스, K-POP, 왁킹, 치어리딩 등 다양한 부문에서 그동안 숨겨둔 꿈과 끼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방송을 송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코로나19에 위축되지 않고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청소년 참여 활성화’라는 올해 세계청소년의 날 주제에 걸맞게 다양한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키워 세계의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대구시도 청소년 모두가 스스로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건강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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