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함께모아 행복금고' 성금모금 열기 후끈

10일만에 6960만원 모금

입력 2020-08-07 12: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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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함께모아 행복금고' 성금모금 열기 후끈
▲ 박영규 ㈜영덕버스 대표가 200만원을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긴급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모금중인 '함께모아 행복금고' 참여 열기가 뜨겁다.

군에 따르면 최근 박기복 ㈜미래환경산업 대표가 200만원, 홍채윤 이니스프리 영덕점 사장이 200만원, 영해면 출향인 전원석씨가 500만원, 박영규 ㈜영덕버스 대표가 2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현재까지 모금된 성금은 6960만원에 달한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4일 집중호우로 인해 주거지가 침수돼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3억3000만원을 목표액으로 정하고 모금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진현 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위기에 처한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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