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9일 대구·경북에는 국지성 강한 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남부는 이날 오전까지, 경북북부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주춤했다가 내일 새벽에 다시 시작돼 경북 전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200㎜로 예보됐다. 울릉도와 독도는 20~60㎜로 비교적 적은 비가 내리겠다.
지난 7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강수량은 대구 서구(317.5㎜)와 북구(301㎜)가 300㎜를 넘기며 '물 폭탄'을 맞았다.
대구과 경북 포항에는 호우경보가 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경주, 영주,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도 예보됐다.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경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3도, 김천·구미·경산·성주·청송 31도, 영천·청도·칠곡·군위·고령 30도로 예상된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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