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시내 주요 곳곳을 연결하는 간선 도로 5개 노선(총 연장 5430m)에 183억 원을 투입, 확장 또는 개설 사업을 추진한다.
옥동과 송현동 일대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공사도 진행된다. 시는 옥동3주공~송하지구대간 도로개설공사를 연내 완료할 계획이며, 기존 2차선 교량을 4차선 교량으로 확장하는 용정교 공사는 2022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문 도로를 확장하는 수상대로 확장공사, 그리고 정하동 일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시민운동장 우회도로 개설 공사는 실시설계 중이다. 올해 중으로 보상 협의를 시작해 내년에 착공할 방침이다.
또 송현동 군부대에서 안기 북순환로를 잇는 송현 사단~안기간도로 개설공사도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이외에 용상중로 외 11개 노선(총 연장 3707m)에 54억 원을 투입, 소방도로 확충을 위해 올해 토지보상과 도로개설 공사를 추진한다.
장영식 안동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북도청 소재지이자, 경북 북부권 중심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도시기반시설(도로)을 적극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