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개그맨 노우진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 노우진에게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노우진은 지난달 15일 밤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적발 당시 노우진은 혼자 차에 타고 있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0.185%로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우진은 이후 SNS를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개설한 유튜브 ‘노우진TV’의 게시물도 모두 삭제하거나 비공개 처리했다.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노우진은 KBS2 ‘개그콘서트’의 ‘달인’ ‘뮤지컬’ 봉숭하 학당‘ 등의 코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병만과 ’달인‘에서 맺은 연으로 SBS ‘정글의 법칙’에도 여러 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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