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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서, 폭주족·음주운전 특별단속…12건 적발
입력 2020-08-10 10:52:11
▲ 대구 동부경찰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가 지난 5일과 6일 심야시간대 폭주족(카)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여 12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봉부지하차도와 동화사 시설지구에서 벌인 이번 특별단속에는 교통경찰 14명을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경본부와 동구청 직원들이 참여, 음주단속과 함께 승용차와 이륜차의 불법구조변경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 결과 불법구조변경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3건, 도로교통법(지시위반) 6건, 음주운전 1건 총 12건을 적발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A씨는 운전면허 취소 기준을 훨씬 웃도는 혈중 알코올 농도 0.332%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단속을 위해 대기하던 앞 차량의 뒷 범퍼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입건됐다.
한편, 이번 특별단속은 폭주족(카)의 과속·난폭운전 및 굉음 유발 등이 여름철 주민들의 수면 등을 방해한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아 마련됐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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