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프로축구연맹이 오는 14일 진행될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16라운드 성남과 부산의 경기부터 관중 수용 인원을 최대 25%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일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인원을 전체 관중석의 최대 30%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각 구단과 좌석배치도 분석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지정좌석 간 이격거리의 기준은 기존과 같이 '2좌석 또는 1미터 이상'으로 유지하는 등 각 조건을 붙인 결과 최대 관중 수용 인원을 25%로 확대하기로 했다.
최대 관중 수용 인원이 25%로 확대됐지만 전 좌석 지정좌석 운영 및 온라인 사전예매, 경기 관람 중 마스크 착용, 관중석 내 음식물 및 주류 반입 금지, 응원가나 어깨동무 등 감염 위험도가 높은 응원 금지, 원정 응원구역 미운영 등의 지침은 그대로 유지된다.
K리그는 지난 1일부터 경기장 좌석의 10% 이내 범위에서 제한적 유관중 경기를 진행해왔다. 또한 4일에는 K리그 전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제2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연맹과 각 구단은 안전한 리그 운영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예정이다.kch0949@kukinews.comaaaaaaaa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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