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2020 하반기 해상 종합훈련 실시

오는 12일부터 10월 30일까지···현장 대응 능력 강화 기대

입력 2020-08-10 16: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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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2020 하반기 해상 종합훈련 실시
▲ 해상 종합훈련 중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 대원들 모습.(사진=동해해경청 제공)

[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이 2020 하반기 해상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동해해경청은 관내 해상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속 해양경찰서 경비함정 47척 846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해상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훈련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0월 30일까지이며, 훈련 기간 중 모든 경비함정에 대한 장비 관리 운용 실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일선 함정의 자기 주도 역량 강화를 위해 동해해경청이 제작한 교육 훈련 동영상 등 자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의선을 이용한 가상 해상 선박 사고를 통해 실전에 가까운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고속 기동 훈련 등으로 함정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빠른 대응 태세 및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의 생명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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