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골대가 너무해’ 진땀…코펜하겐 잡고 유로파 4강행

기사승인 2020-08-11 07: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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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골대가 너무해’ 진땀…코펜하겐 잡고 유로파 4강행
[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장전 승부 끝에 코펜하겐를 잡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린 코판헤겐과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이날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맨유는 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VAR(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전반 45분에도 그린우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또 다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후반 11분에는 마커스 래시퍼드가 박스 안에서 시도한 왼발 슛이 반대편 골 포스를 맞고 튕겨나왔다. 

맨유는 경기가 연장전에 돌입해서야 미소 지었다. 

연장 전반 5분 앙토니 마시알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골망을 흔들었고, 이 골을 지키며 승리했다.

맨유는 준결승전에서 울버햄프턴과 세비야 경기의 승자와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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