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DGB대구은행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동선언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자율적인 연차휴가 사용 장려, 지역화폐 구매 등을 통한 지역경제 재투자 등을 담고 있다.
대구고용노동청은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통한 지속가능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김정원 위원장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과 지역 내수경제 침체 방지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정책을 실시해왔다”고 설명하면서 “코로나19특례보증대출, 대구행복페이와 재난지원금 교부 등의 금융·행정 지원 뿐 아니라 온누리상품권 20억원 구매약정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는 등 꾸준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움직임을 계속 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심신이 지친 국민에 대한 위로와 내수 회복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8월 17일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취지에 동참하고자 노사정이 뜻을 같이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 어려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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