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DGB대구은행은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홈경기에 의료진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노력한 관계자를 초청하는 'DGB 덕분에 존'을 운영한다.
'DGB 덕분에 존'은 매 경기당 1루 테이블 100석을 시즌 종료까지 대구·경북 의료진 및 관계자에게 제공한다. 의사와 간호사, 병원 행정직과 보건소 직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그 대상이며 동반 1인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는 대구의사협회, 대구간호사회, 소방공무원, 수성보건소,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등 관계자를 초청했다. 경기 시구자로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지역 파견 의료진 대상 숙소를 무료로 제공한 김성아씨와 노숙인 급식사업을 대신해 무료급식 나눔활동을 실시한 조기현씨가 나왔다.
'DGB 덕분에 존'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경기 전 전화예매(1688-0747)를 통해 동반1인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당일 삼성라이온즈 고객센터에서 본인 확인(자격증 및 신분증 지참) 후 티켓을 수령할 수 있으며, 다른 좌석과 마찬가지로, 'DGB 덕분에 ZONE' 역시 띄어앉기가 적용된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코로나19 지역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한 대구·경북의 의료관계자분들이 활력 넘치는 스포츠를 즐기며 심신의 안정을 찾는 한편 지역 연고팀의 선전이 함께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힘을 북돋아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