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철마도시농업공원, 부산 첫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 지정

부산시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입력 2020-08-13 11: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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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 기장군 철마도시농업공원이 부산 첫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으로 지정됐다.

13일 기장군에 따르면 군이 3년 전부터 추진한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사업이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2일 도시관리계획(철마도시농업공원) 결정이 고시됐다.
 
다음달에 있을 부산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공원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장 철마도시농업공원, 부산 첫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 지정
▲ 기장군 철마도시농업공원 조감도.(사진=기장군 제공)

철마도시농업공원은 시·군비 총 105억 원을 들여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일대 2만7254㎡(8244평가량)에 조성될 계획이다. 

부산 최초의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으로서 ▲잔디밭 야외무대 ▲자연학습장 ▲농업체험센터 ▲기장 찰토마토 텃밭 ▲스마트팜 ▲느티나무길과 공연 광장 ▲농업 체험장 ▲작물재배원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시민들에게 여가활동, 자연과의 교감, 나눔의 공간과 함께 도시농업을 테마로 하는 상징적 종합체험공간을 제공해 도시농업 가치 확산과 도·농 상생을 위한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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