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는 지역 기술창업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은 온라인 허브 ‘DASH’를 14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기존 대구시에서 운영해 왔던 온라인 포털 ‘대구창업지원포털’을 전면 개편, 1년여 구축 기간과 베타 서비스를 거쳐 ‘DASH’로 새롭게 태어났다.
DASH는 분산돼 있던 지역 30여개 창업지원기관들의 모든 지원사업 공고와 입주공간 현황 등의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또 8개 분야 70여 명의 전문가들로부터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하며, VC리뷰와 창업라운지 내 기업홍보를 통해 투자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Dash-Point제도와 회원등급 시스템도 도입했다. 창업자, 투자자, 기관담당자, 전문가 등 사용자들이 DASH에서 얼마나 열심히 활동하느냐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 일정 수준이 되면 기프티콘 등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
기업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지원사업 성과관리 기능도 대폭 강화해 창업자와 지원기관 모두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밖에 DASH 모임, DASH 고객센터, 창업영상 등의 기능을 통해 사용자 간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14일 오픈에 맞춰 이벤트도 진행된다. DASH에 회원가입 후 ‘유니콘을 찾아라’, ‘응원메시지 남기기’, ‘오타찾기’ 등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제 대구에서 창업하려면 DASH에 접속해야 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하겠다”며 “지역의 창업 생태계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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