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비즈에 따르면 띵동 공식 지역 대리점 역할은 크게 두 가지다. 담당 지역내 가맹점을 모집해 띵동에 입점시키고, 관리한다. 본사와 해당 지역에 최적화된 로컬 마케팅을 기획, 진행한다. 대리점은 입점 가맹점 수가 늘수록, 주문 건수가 많아질수록 많은 수익을 배분받는 구조. 대리점 등급에 따른 수수료 프로모션도 시행된다.
허니비즈 송효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코로나19 타격으로 산업 전반이 하락세지만, 배달음식 주문 중개시장은 성장 중이다. 서울시 공식 제로배달앱 ‘띵동’과 함께, 불황을 이기는 배달앱 사업에 도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외국계 배달앱에 잠식된 시장 독점 구조를 깨고, 생태계를 개선할 배달 독립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리점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은 제로다. 띵동은 가맹비 및 로열티를 받지 않는다. 운영 방법, 마케팅 노하우 등은 허니비즈가 지원한다. 띵동 공식 대리점으로 선정되면 사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명함, 리플렛, 브로셔, 배너 등이 무상 제공된다. 식당이나 앱 운영 경험이 없어도 된다. 띵동 홈페이지에서 오는 23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허니비즈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하는 ‘소상공인 O2O 지원사업’과 서울시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하고 있다. 배달음식점이 소상공인 O2O 지원사업을 통해 띵동 가맹점이 되면 주문수수료는 제로이며 배달비 2000원을 지원 받는다. 또 제로배달 유니온을 통해 최대 10% 선할인되는 서울 지역화폐 서울사랑상품권을 배달음식 주문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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