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 페놀수지 이송작업 중 2t 유출…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0-08-14 0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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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 페놀수지 이송작업 중 2t 유출…인명피해 없어
▲경북소방본부 제공

[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의 한 페놀수지 생산공장에서 페놀수지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긴급 처리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1시 38분께 김천시 어모면 한 페놀수지 생산공장에서 페놀수지 2t이 이송작업 중 누출돼 소방당국이 긴급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101명의 인력과 펌프차 등 20대의 장비를 동원해 2시간여 동안 흡착포 등으로 누출된 페놀수지를 제거했다.

이 과정에서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페놀수지를 공장 내부 저장 탱크로 옮기던 중 파이프가 열려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페놀수지는 페놀류와 폼알데하이드류의 반응으로 얻어지는 열경화성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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