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경기도 용인과 부산 지역에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잇따라 발생하자 교육부가 다음 주 시도교육감들과 함께 2학기 등교 방식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 주재로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수업 준비 추진단 회의를 열고, 최근 학생 확진자 현황 등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학교 내 밀집도 등 2학기 학사 운영 관련 사항을 방역 당국과 협의한 후 다음 주 내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시도교육감 협의 등을 통해 시도와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말 현재와 같이 감염병 1단계가 유지될 경우 2학기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제한해달라고 권장했으나 구체적인 등교 방식은 각 학교 자율에 맡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도교육청과 학교에서는 2학기 전면 등교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또 15일부터 17일까지 연휴 기간을 비롯한 여름 방학 기간에 학생과 교직원들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다중이용 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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