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선정된 관내 866명 표본 가구 방문

입력 2020-08-14 17: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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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 강원 양양군청 전경.(사진=양양군 제공)

[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기초 자료 활용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법정 조사다.

조사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다.

조사 대상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선정한 만 19세 이상 성인 866명이며,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대상자와 1:1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비만 및 체중 조절, 정신 건강 등 보건 의식 행태와 건강검진 및 예방 접종 여부, 주요 질환별 의사 진단 경험률 등 142개 문항이다.

특히 올해는 감염병 예방 관리를 강화한 조사 지침에 따라 '우리건강지킴이' 앱을 통한 발열, 호흡기 증상 등 1일 건강 상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김수열 보건소장은 "표본 가구에는 미리 통지문을 발송해 참여 협조를 구했으며 조사원이 곧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며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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