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4일 지난 2 세전이익은 17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국내외 주식거래 활성화로 수탁수수료 1638억원 역대 최고실적 달성했다. 국내주식 수탁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39%, 해외주식 수탁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산관리(WM) 부문은 금융시장의 머니무브와 언택트 트렌드를 리드하며 자산, 고객 기반을 크게 강화했다. 리테일고객자산은 10분기 연속 증가하며 증권업계 최초로 200조원을 달성했다. 지난 상반기 기준 비대면 신규 고객수 27만명, 해외주식 신규 고객수 43만명으로 지난해 한해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1억이상 우수고객수도 12만명을 넘었다.
IB·운용부문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정상화됐다. 인수, 자문수수료 실적은 어려운 시장환경에서도 구조화금융 성장을 기반으로 예년 수준인 367억을 유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운용손익, 금융수지도 ELS 관련 운용 손익 개선과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증가로 예년 수준의 실적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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