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총 166명…지역사회 감염·해외입국

입력 2020-08-15 17:44:02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에서 지역사회 감염과 해외입국을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15일 오전 10시 기준 창원시 1명, 양산시 1명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66명이다고 밝혔다.

경남 168번 확진자는 창원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8월 13일까지 서울에 체류해 13일 저녁 서울역에서 KTX를 이용해 14일 새벽 창원역에 도착했고, 가족의 차량을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했다.

14일 오전 9시경 창원경상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저녁 7시 30분경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역학조사 결과 현재까지 접촉자는 가족 5명이고, 어제 밤 모두 검사를 진행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69번 확진자는 양산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해외입국자다.

지난 7월 업무 차 인도를 방문했고,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 후 해외입국자 전용 리무진과 KTX를 이용해 광명역에서 울산역으로 이동했다.

울산역에서는 양산시에서 제공한 차량으로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고, 15일 오전 8시경 양성판정 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 도내 총 확진자는 166명으로 이중 156명이 퇴원했고, 10명이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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