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의원, 민주 전남도당 위원장 선출

입력 2020-08-22 16: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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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 의원, 민주 전남도당 위원장 선출
▲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19일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서삼석 전 도당위원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신정훈·김원이·주철현·소병철·윤재갑 국회의원과 김한종 도의회 의장, 김종식 목포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 등 도당 상무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대회(상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집중호우 피해와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인해 함께 열릴 예정이었던 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는 취소됐다.

김승남 신임 도당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지난 총선에서 지역민들의 목소리는 일하는 국회, 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이뤄달라는 것 딱 두 가지였다”며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재집권의 길로 가기 위해 50만 전남 당원들과 함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원칙 있고, 공정하며, 겸손한 도당을 건설하고 재집권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마다 않고 하겠다”며 “지역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청년‧여성 당원 중 좋은 인재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 도당위원장은 고흥출신의 재선 국회의원으로 전남대 총학생회장과 전대협 부의장으로 활동했다. 19대 국회에서 당 수석사무부총장,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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