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속 등교 강행... 감염 우려

시교육청,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1/3, 고등학교는 2/3로 안내

입력 2020-09-07 12: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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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교육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등교를 강행했다.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 연기 발표했지만 대전의 일부 학교는 등교를 강행하고 있다.

대전 교육청은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방안으로 유·초·중학교는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1/3, 고등학교는 2/3로 유지하는 방안을 9월 18일까지 준수하도록 각 학교에 안내했다.

그러나, 대전시의 2단계 행정조치에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 금지 조항이 있다. 대전 교육청의 등교 강행은 새로운 단속 사각지대를 만드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다.  

대전 교육청은 지난 6월 대전시 코로나19  2차 유행 때 등교를 강행, 몇몇 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등교 강행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결과가 주목된다.

mjsbroad@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