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난 2일 경북 칠곡군 평산아카데미(동명면 득명1길 106)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자 중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구 중구 장뇌삼 사무실 운영자인 동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과 수성구에 살고 있는 60대 여성이다.
보건당국은 현재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북에서는 2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칠곡 장뇌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60대 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에 입원했다.
포항에 사는 A씨는 장뇌삼 설명회에 참석한 이후 몸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지난 12일 포항남구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경북의 장뇌삼 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 2명에 이어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또 경산에서 지난달 29일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B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B씨는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지난 12일 경산보건소의 자가격리 해제 검사에서 확진됐다.
13일 0시 현재 경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45명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경북 칠곡군 평산아카데미에서 열린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자와 지난 5~11일 확진자가 운영하는 대구 중구 장뇌삼 사무실(중구 명덕로65길 13)을 방문한 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즉각 검사를 받아야 된다”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랑의 교회와 관련 최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해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자가격리자는 자가격리 수칙 의무를 철저하게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