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태 “확진자 여전히 100명대… 안심할 수 없는 시기”

노상우 / 기사승인 : 2020-09-17 0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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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 현황·혈액수급 악화 대응방안 논의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아직도 2800여명의 확진자가 치료받고 있고, 이 중 수도권 확진자가 2000여명”이라며 “이동량이 많은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더욱 안심할 수 없는 시기다.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공공의료기관 15개소에 간호인력 정원 557명을 추가해 치료역량을 확충할 계획이다. 강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고 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수도권의 고위험시설 11종 사업장이 여전히 영업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한 것이지만, 안타까운 일이다.그럼에도, 지금 이 시기를 제대로 보내지 않으면 이 어려움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음식점과 카페 등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에선 의무화된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인플루엔자의 위험도 커진다. 강 1총괄조정관은 “감염 시 합병증 위험이 높은 어르신과 임산부, 단체생활로 유행 우려가 큰 소아·청소년 등 필수 접종대상을 중심으로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감염위험이 높은 분들은꼭 예방접종을 맞아달라”고 밝혔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 현황과 함께 혈액수급 악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민의 동참으로 혈액 수급이 지난 5월 이후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했지만,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헌혈이 줄어 혈액보유량이 부족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헌혈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