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23억원 국비 지원

입력 2020-09-19 17: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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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지역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23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한국형 뉴딜’의 ‘데이터 댐’ 대표사업으로 산업계와 기관의 수요를 반영한 데이터 구축과 공개를 통해 대규모의 일자리 창출 및 국가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주도 디지털 뉴딜 사업이다.

[경남대학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23억원 국비 지원

공모에서 경남대 빅데이터센터(센터장 신병주)는 창원시와 국내 최고의 온라인 학습 분야 전문기업 및 기관인 ㈜아이스크림에듀, ㈜티맥스BI, 에듀테크산업협회, 지능정보산업협회와 함께 연합체를 구성, 공모에서 ‘수학분야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창원지역 학습자 역량 측정 데이터 세트 구축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경남대 빅데이터센터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학습자들의 온라인 문제 풀이 과정을 수집 분석하고, 수학능력 수준 및 취약점을 진단하는 AI 서비스를 개발한 뒤 향후 창원시 학생 종합교육 포털 ‘창원-i 피우미’에 개발 프로그램을 적용할 계획이다. 

[경남대학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23억원 국비 지원

신병주 빅데이터센터장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민간과 공공의 수요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AI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 및 활용하게 됐다”며 “사업을 진행하며 경남 지역의 AI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학생 창업유망팀 300 인증서 수여식' 개최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16일 산학협력관 산학협력세미나실에서 ‘2020  학생 창업유망팀 300(U-300)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남대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는 ‘U-300 경진대회’를 대비해 온라인 ‘EX창업아카데미’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실현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경험기반 창업교육에 힘써왔다.

[경남대학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23억원 국비 지원

그 결과 최근에는 ‘2020 학생 창업유망팀 300’의 권역별 발표심사에서 총 14팀이 선발되면서 전국 2위 규모로 4년 연속 동남권 최다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경남대는 ‘U-300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기업가정신과 우수한 창업역량으로 최종 선발된 경남대 14개 팀에게 교육부장관 인증서를 수여했다.

권정숙 창업교육센터장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창업에 대한 열정으로 숨 가쁘게 달리고 있는 학생들의 경진대회 완주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학생 창업교육과 창업인재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팀 및 동아리로 연결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는 10월 7일까지 ‘2020학년도 제2회 KU스타트업리그 창업경진대회’ 신청을 받고 있으며, 학생들의 창업의지와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