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도시포럼  22~23일 엑스코서 개막…온라인 생중계

최태욱 / 기사승인 : 2020-09-20 15: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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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세계물도시포럼(WWCF) 2020’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이 취소됨에 따라 대구시 대표 프로그램인 세계물도시포럼을 개별행사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등 온·오프라인 병행 진행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세계물도시포럼’에는 매년 참가하고 있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네덜란드 레이와르덴, 중국 이싱시·샤오싱시, 태국 방콕시 등 8개국 9개 도시와 유네스코 등 2개 기관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참가한다.

특히 파키스탄은 과학기술부 장관, 네덜란드 레이와르덴, 핀란드 미켈리, 중국 샤오싱시는 각 도시 부시장이 온라인으로 함께한다.

유네스코 샤바즈 칸 아태지역 총괄 대표의 물안보를 위한 도시간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조연설과 함께 시작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심각한 물 문제를 겪고 있는 중국 이싱시와 태국 방콕시의 실제 물 문제를 이슈로 제시하고, 참가 도시들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해결방안을 공유한다.

세션 1에서는 중국 이싱시의 하·폐수 처리과정의 노후화와 과도한 에너지 소모 및 낮은 자원회수율 극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하·폐수처리장 구축’ 방안에 대해, 세션 2에서는 재래식 정수처리 및 댐 수량 감소 등으로 인한 태국 방콕시의 ‘상수도 염수 침투’ 문제에 대해 참여도시들의 실질적 해결방안 모색이 이어지며 우수한 의견을 제안한 도시에 대해서는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포럼에서 논의한 내용과 결과는 ‘세계물도시포럼 공식 웹사이트’에 공유해 도시 간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가와 도시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대구시는 세계물도시포럼 등 물 관련 행사를 통해 해외 물산업 도시 및 국제기관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국가 물산업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해외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물산업의 해외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