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에 급식꾸러미 배송

입력 2020-09-21 16: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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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에 급식꾸러미 배송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가 학교 밖으로 내몰린 청소년들을 위해 급식을 지원한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와 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는 21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급식꾸러미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주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고고택배’를 통해 지역의 174명의 청소년들에게 식료품과 즉석식품 등이 담긴 급식꾸러미를 할인된 가격으로 배송한다.

고은하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급식에도 어려움이 크다”면서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혜선 센터장은 “전주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맛있는 급식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jjsangdam.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