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코로나 검사 후 공관대기…총리실 확진자 발생 여파

기사승인 2020-09-22 14: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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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코로나 검사 후 공관대기…총리실 확진자 발생 여파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쿠키뉴스 DB

[쿠키뉴스] 정유진 인턴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총리실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았다. 

총리실은 22일 총리실 직원 1명이 오전 10시20분께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확진자와 접촉한 일이 없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는 않았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다만, 선제적 조치로 정 총리는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종로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후 삼청동 공관에서 대기 중이다. 

이에 따라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추석 방역현장 점검을 위해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방문하려던 일정을 취소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의 만찬은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일정이 연기될 수도 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도 검사대상이 될 수 있다. 정 총리는 전날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주례회동을 가졌다. 

정 총리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6시께 나올 예정이다.  

확진자는 정총리의 측근으로, 지난 7일 접촉한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전날 검체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ujiniej@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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