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해체연구소 건립 '본격화'

창립 이사회 개최...초대 임원진 위촉장 수여

입력 2020-09-22 16: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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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해체연구소 건립 '본격화'
▲ 22일 원전해체연구소 창립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한수원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원전해체연구소' 건립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재단법인 원전해체연구소는 22일 부산 기장군 힐튼호텔에서 창립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초대 이사장인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비롯한 16명의 이사, 2명의 감사가 참석했다.

임원진은 정부·지자체·유관기관 소속 당연직 이사 9명, 학계를 포함한 출연기관 추천 이사 7명 등 16명의 이사와 법률·회계 전문가 등 2명의 감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임기 2년 동안 원전해체연구소 설립·운영에 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원전해체연구소는 지난달 27일 법인 설립을 마치고 2021년 하반기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업무를 수행중이다.

정재훈 이사장은 "원전해체연구소와 중수로해체기술원을 적기에 건설해 원전해체 분야 기술 자립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