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수시 1차서 신입생 1천738명 선발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잠재 리더 장학금’ 100만원 지급
펫토탈케어학부, 글로벌한국문화과 신설…직업교육 선도대학 자리매김

입력 2020-09-22 18: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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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수시 1차서 신입생 1천738명 선발 
▲ 계명문화대가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에서 1738명을 선발한다. 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직업교육 선도대학 계명문화대가 23일부터 시작되는 2021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에서 1738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 1차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2.1%를 선발하며, 전형별로는 일반고전형 936명, 특성화고전형 508명, 비교과전형 290명, 체육특기자전형 4명 등이다.

전체 모집단위는 29개 학과(부)이며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부)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복수지원을 가능하게 해 지원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장학금 지급 범위도 늘려 정원 내 전형 최초합격자 모두에게 ‘잠재리더장학금’ 100만 원을 지급하고 가계 소득이 낮은 신입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한 ‘KM 희망나눔장학금’을 신설해 1인 최대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성적이 아닌 지원자들의 숨은 능력과 소질, 인성 및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발하는 비교과 전형인 ‘산업체수요맞춤형 전형’ 모집인원을 확대해 전체 모집 단위 29개 학과(부) 중 간호학과, 시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공연음악학부, 글로벌한국문화과를 제외한 24개 학과(부)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펫토탈케어학부(펫스타일리스트전공, 펫매니지먼트전공)’와 다양한 문화권의 인재를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글로벌한국문화과’를 신설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을 선도할 미래형 인재육성을 위한 ‘AI드론·전자과’와‘SNS마케팅과’를 새롭게 개편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오현주 입학처장은 “학부모 및 수험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카카오톡과 1대 1 화상채팅, 전화 등 다양한 상담창구를 마련해 수험생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실시간으로 입시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입시업무를 다변화하는 등 신입생 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58년의 긴 역사로 다져진 체계적이고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지금까지 8만 9100여 명의 전문 직업인을 배출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대구권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