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추석 이동자제 서한문 발송

입력 2020-09-25 09: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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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노인 1만 5400명에게 명절 이동제한·건강대처법 등을 안내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번 서한문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명절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일환으로 발송됐다.

하동군, 추석 이동자제 서한문 발송

서한문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노인들에게 느슨해진 긴장감을 고취하고, 거리두기 지속에 따른 우울감 해소 등을 위해 추석 명절 이동자제 당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정신건강 대처법 안내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군은 어르신들에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코로나19에 대처할 수 있도록 예방 안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윤상기 군수는 "추석명절 이동 자제를 간곡히 당부 드리며, 모두가 모여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가 돼야 하지만 이번 추석만큼은 멀리서 마음으로 한가위 정을 나눠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