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한가위 되세요'...게임사, 풍성한 추석맞이 이벤트 연다

기사승인 2020-09-25 17:36:00
- + 인쇄
'넉넉한 한가위 되세요'...게임사, 풍성한 추석맞이 이벤트 연다
사진=넥슨 제공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가족과 친지와의 만남도 조심스러운 올해 추석, 게임업계가 이들을 겨냥해 다양한 추석 이벤트를 마련했다. 예년보다 풍부해진 이벤트에 게이머들의 기대감도 높아졌다.

먼저 넥슨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자사 인기 게임에서 이벤트를 연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피파온라인4' 등 넥슨의 주요 게임 역시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공식 커뮤니티에서 ‘카트와 달리는 추석’을 키워드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4일까지 해당 키워드를 주제로 짧은 글을 지어 댓글로 남긴 모든 이용자에게 ‘앱스토어의 평일 코스튬’과 ‘감사 풍선’ 아이템을 제공하며, 이 중 100명을 추첨해 '앱스토어의 특별한 의상 코스튬'을 선물한다.

'바람의나라: 연'은 추석을 맞아 신규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200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신규 사냥터 ‘산적굴 3층’과 PvP가 가능한 사냥터 ‘폭: 산적굴’을 추가했다. '기술 각성’ 4단계와 5단계도 추가하고, 타 문파와 동맹 또는 적대 관계를 설정할 수 있는 ‘문파 연맹’ 콘텐츠를 추가했다.

'넉넉한 한가위 되세요'...게임사, 풍성한 추석맞이 이벤트 연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에서 ‘2020 프로야구 H2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야구 H2 이용자는 이벤트를 통해 다음달 13일까지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출석 보상, 업적 달성 등을 통해 ‘한가위 송편’과 게임 아이템을 얻는다. 한가위 송편은 ‘선호구단 위너스 팩’, ‘몬스터의 증표’, ‘특수능력 익스 온리 팩’ 등 23종의 보상으로 교환 가능하다.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추석을 맞아 '윷놀이 이벤트'와 ‘송편 지원 이벤트’를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윷놀이 이벤트'는 게임에서 윷놀이를 하며 게임 아이템을 가져가는 이벤트로, 전문기술 관련 아이템이 핵심 보상으로 제공된다.'송편 지원 이벤트'는 게임에 접속하면 매일 송편 아이템이 지급되며, 송편을 열면 '마프르의 가호', '빛나는 강화 주문서' 등 인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컴투스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0’(컴프야2020)에서 추석맞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로 예정된 추석 연휴기간 동안 게임에 한번이라도 접속한 유저 모두에게 ‘LIVE플래티넘팩’, ‘고유능력 변경권’ 등 인기 아이템들로 구성된 ‘추석 선물 꾸러미’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게임 플레이를 통해 도전 과제 달성 시 획득 포인트가 2배로 상향되는 핫타임 이벤트도 같은 기간 진행한다.

네오위즈도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야구 게임 ‘슬러거’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월드구질 랜덤박스와 90년대 선수 드래프트권, GM홈런 타자의 선물 등 매일 다른 아이템을 제공하고, 선수 육성 경험치와 포인트 교환소 버프, 홈런샵 포인트가 3배 적용된다. 

이와 함께 국내 게임사가 아닌 글로벌 게임사에서도 추석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의 '발로란트'는 오는 28일부터 추석이벤트를 실시한다. ‘내.총.발.업’ 2차 이벤트’는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일반 모드, 경쟁전 모드, 스파이크 돌격 모드에서 플레이 하면서 라운드 승리 시에 주어진 포인트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단계별 요구되는 포인트를 채울 때마다 보상이 제공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음달 18일까지 ‘보상 수령’ 버튼을 눌러 획득할 수 있다.

sh04kh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