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될 것 같아서…" 코로나19 발열 감지기 훔친 40대 검거 

기사승인 2020-09-28 01: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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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발열 감지기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주덕진경찰서는 대학교 학생회관에 설치한 발열 감지기를 훔친 A(40)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5일 전북대 학생회관 1층에 설치된 비접촉 방식의 열 화상 감지기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범행 당일 A씨를 붙잡았다. 

도난당한 열 감지기도 함께 회수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열 감지기를) 팔면 돈이 될 것 같아서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구체적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ist1076@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