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사업 기관고유 신규과제 확정  

입력 2020-09-27 15: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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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021년 추진 예정인 기관고유 신규 연구과제 5개 분야(작물‧과수‧원예‧수확 후 관리‧토양비료·생명공학) 32개 과제를 심의하고 확정했다.

과제계획 심의회는 다음 한 해 동안 진행할 연구개발사업의 연구방향 및 성과목표 적정성, 현장 실용화 가능성 등 신규 연구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통해 시험연구 계획을 확정하는 과정이다.

경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사업 기관고유 신규과제 확정  

참석한 심의위원은 분야별로 대학교수 3명, 민간전문가 1명, 내부 공무원 1명 총 5명이며, 평가서 총 합 점수가 평균 50점 이하인 과제의 경우 신규과제 추진 불가 조치와 함께 심의위원 종합 의견을 반영하여 신규과제를 수행하도록 했다. 

특히, 농업기술원은 연구과제 검토과정의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매 년 1월 개최해 오던 심의회 방식을 개선해 지난 4월부터 오는 2021년 신규과제 과제제안요구서(RFP)를 발굴하고 부서별 자체검토, 사전심의회, 전 직원 영상회의를 통한 심층토론으로 심도 있는 내부 검토과정을 거친 후 외부위원 심의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원 장영호 연구개발국장은 "현장이 요구하는 현장중심의 기술의 개발과 경남 농업의 미래 50년 농생명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