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는 20~29세가 1239명(67.2%)으로 가장 많았고, 30~39세 499명(27.1%), 40~49세 89명(4.8%), 50세 이상 12명(0.7%), 19세 이하 4명(0.2%) 순이었다.
특히 50세 이상에서 지난해 대비 3명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최연소 합격자는 행정9급 19세(2001년생)며, 최고령 합격자는 녹지9급 58세(1962년생)이다.
다양한 계층의 공직 진출을 위해 마련된 사회적 배려 계층에 대한 구분모집에서는 장애인 35명, 저소득층 26명, 보훈청추천 28명(방호5, 시설관리4, 운전19) 등 총 89명이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간호, 행정, 사회복지, 일반기계, 보건 등 5개 모집 단위에서 남성 10명과 여성 2명 등 총 12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5명 이상 모집단위에서 어느 한 쪽 성의 합격자가 합격예정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임용예정기관 인사부서에 직접 방문해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상호존중, 배려의식 등 사회적 가치의 평가요소를 면접시험에 반영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했다”면서 “앞으로도 행정환경 변화와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채용의 공정성·전문성을 높여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