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예방 프로그램 호응

입력 2020-09-28 11: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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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예방 프로그램 호응
▲ 봉화군 물야중학교 교직원들이 ‘워터팡! 스트레스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자살예방의 달을 맞아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월 11일 소천중학교, 18일 물야중학교, 22일 춘양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9일 서벽중학교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직원 대상으로 진행된 ‘워터팡! 스트레스팡!’ 프로그램은 스트레스로 인한 소진 예방과 우울감 완화를 위한 활동으로 스트레스 원인 파악과 해소에 도움이 됐다며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 학생 대상 ‘기억해요 1393!’, ‘생명존중교육’,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새로운 접근을 통해 학생들의 자살 인식개선과 예방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학교를 포함한 지역사회가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 자살예방과 생명사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