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문화대는 지난 26일 문화관 시청각실에서 ‘제21회 계명문화대학교 총장배 글로벌 전국고교 온라인 요리·제과 경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식품영양조리학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건강과 안전에 대한 불안감 없이 누구나 어디서나 참가가 가능하도록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경연대회 주제는 요리 부문 ‘비빔밥’, 제과 부문 ‘버터쿠키 성형 및 팬닝’이다.

참가자들이 직접 조리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담아 제출하면 심사위들은 제출된 동영상을 통해 재료 준비부터 조리과정, 창의성과 독창성, 비주얼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80여개 고등학교 학생과 외국인 17명 등 총 1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상은 제과 부문에 참가해 정교한 파이핑 기술과 높은 숙련도를 통해 모든 부분에서 최고점을 받은 와룡고 최서희 학생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 입학 시 입학학기 등록금 전액의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제과 부문 금상은 상서고 서연준 학생, 요리 부문 금상은 순심고 백승태 학생이 차지했다.

식품영양조리학부 이성호 학부장은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외국인까지 참가하는 글로벌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에서 실력을 키워 세계적인 요리·제과 분야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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