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무실~만종 구간 서부순환도로 임시 개통...29일부터

박하림 / 기사승인 : 2020-09-28 22: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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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 도심지와 서부권을 연결하는 서부순환도로(무실~만종 간)가 임시 개통된다.

원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부순환도(무실~만종 간)가 29일 오후 5시부터 임시 개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지정면 기업도시 및 문막지역에서 무실동 방향 출·퇴근 차량의 운행 시간을 10분가량 단축해 운전자의 편의 증진은 물론 교통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서부순환도로 개설은 2005년 국가균형발전과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조성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기업도시 진입도로와 원주시 외곽 생활권을 이어주고, 무실동 시청사 옆에서 만종교차로까지 직접 연결해 도심권과 기업도시 등 서남부 지역을 동일 생활권으로 묶는 주요 간선도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2016년 4월 착공한 서부순환도로는 당초 2021년 9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올해 8월 말 기준 계획인구 3만1788명 대비 2만4252명(77%)이 입주한 기업도시의 접근성을 조속히 개선하기 위해 공사 기간을 1년여 단축했다.

서부순환도로는 총사업비 695억원을 들여 길이 3.22km, 폭 20~30m, 4~6차선 규모로 조성됐다. 양방향 터널 2개와 교량 1개가 설치돼 있다.

원주시는 원문로의 극심한 교통난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차량통행 부분만 우선 개통하고, 마무리 공사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