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올해 농식품 명인에 최영란씨 선정

전통발효식초 레시피 개발...복분자 가공식품 ‘대가’

입력 2020-09-29 10: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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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올해 농식품 명인에 최영란씨 선정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고창군을 대표하는 올해 농식품 명인에 명품 발효식초의대가 최영란씨가 선정됐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군농식품 명인 심사위원회에서 고창 전통발효식초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최영란(51·사진)씨를 올해의 농식품 명인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영란 명인은 고창에서 14년째 고창에서 다양한 복분자 가공식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 

올해로 3회째 이어진 고창군 농식품 명인은 총 13명의 신청자 가운데 농식품 분야에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와 일반 전문가 4명을 실무위원으로 구성, 엄격한 현장심사와 거쳐 1차 심사를 거쳐 고창군 명인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현장평가와 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정혜정 전주대학교 교수는 “고창 맛의 비법을 이어가는 명인을 찾아 고창군이 전국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농식품 명인에게는 인증서와 인증패 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전통식품 명인 신청 등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고창군 농식품 명인에는 박앵두(엿류), 안문규(식초류), 김효심(장류), 라희술(황토소금)씨 등이 선정됐다.

yzzpar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