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교류분석상담사·가정폭력 전문상담원 과정 개강

입력 2020-09-29 17: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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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교류분석상담사·가정폭력 전문상담원 과정 개강
▲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과정’ 개강식에서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과학대는 지난 26일 교내 강의실에서 2020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3유형) 평생직업교육과정인 ‘교류분석상담사 자격취득과정’과 대구시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인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과정’을 개강했다.

‘교류분석상담사 자격취득과정’은 이날부터 매주 토요일 8시간 총 11회 92시간으로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과정’ 역시 지난 26일부터 매주 토 8시간으로 총 13회에 걸쳐 12월 26일까지 100시간으로 운영된다.

교류분석 교육과정은 인간의 의식적인 변혁과 행동수정을 도모해 가는 기초 철학으로 ▲대화분석을 활용한 생산적 커뮤니케이션 법칙 ▲나의 성공인생과 적극적인 삶의 재설계 ▲개인별 상담기관 현장 실습 등을 통해 교류분석상담사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수료 시 교류분석사와 교류분석상담사 민간자격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다.

또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과정은 ▲가정폭력 청소년 상담 사례분석 ▲여성인권과 폭력 ▲아동학대예방 및 신고의무와 관련사항 ▲장애인 가정 폭력 실태와 상담과정 ▲이주여성의 가정폭력 실태와 상담과정 ▲가정폭력지원센터 현장실습 등 여성과 아동, 장애인,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활동 할 수 있는 전문상담원의 자격을 갖출 수 있는 전문교육과정으로 마련됐다.

박준 총장은 “대구과학대가 보유한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성인학습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중·장년 전환기 직업교육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재취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