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날 귀경길 도로 소통 원활… 오후엔 정체 예상

기사승인 2020-10-04 09: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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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날 귀경길 도로 소통 원활… 오후엔 정체 예상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4일 오전 귀경길은 정체 없이 원할한 상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경부고속도로 부산·서울 양방향은 정체 구간 없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목포 3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평소와 큰 차이가 있지 않다.

도로공사 측은 이날 하루 교통량을 355만대로 예상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이 37만대로 각각 추산된다. 도로공사는 “연휴 마지막 날로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평소 주말보다 원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도로공사 측은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일부 구간에서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정체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kch094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