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맨오브더매치(MOM)에서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자리했다. 1위는 손흥민과 동일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해리 케인에게 돌아갔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결승골을 비롯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6-1 대승을 견인했다. 

지난달 27일 뉴캐슬과의 EPL 2라운드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깜짝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결승골과 쐐기골을 넣었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전 MOM 투표를 진행했다. 총 6377명이 참여한 맨유전 MOM 투표에서 40.4%로 풀타임을 소화한 케인이 1위를 차지했다.

후반 28분에 벤 데이비스와 교체 손흥민은 1.7%의 차이로 2위(38.7%)를 기록했다. 이어 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8.0%), 토트넘 호이비에르(3.6%), 맨유 매과이어(3.6%) 순으로 TOP 5에 올랐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6골로 득점 1위에 올랐다. 칼버트 르윈(에버턴)과 함께 공동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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