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오디오북 9월 인기차트 1위 ‘시간을 파는 상점’

기사승인 2020-10-06 14:36:51
- + 인쇄
윌라 오디오북 9월 인기차트 1위 ‘시간을 파는 상점’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시간을 파는 상점이 윌라 선정 9월 오디오북 인기차트 1위에 올랐다.

인플루엔셜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지식 콘텐츠 플랫폼 윌라가 9월 오디오북 월간 차트 순위를 지난 5일 발표했다.

지난 9월 윌라 월간 종합 차트는 1위 시간을 파는 상점, 2위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3위 미움받을 용기, 4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1, 5위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순이었다.

윌라 측은 9월 차트에는 성우의 열연과 시네마틱한 배경음악과 효과음 등의 효과로 이용자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주는 웰메이드 소설 오디오북이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시간을 파는 상점>이 오디오북으로 출시되자마자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성장소설과 추리소설의 기법을 절묘하게 배합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하는 서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성우계의 별 사문영, 남도형 성우가 열연을 펼쳐 바로 앞에서 연극을 보는 것 같은 리얼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죽음> 시리즈와 박경리 작가의 <가을에 온 여인> 등 자연스러운 낭독자의 연기와 효과음으로 흡입력과 집중력을 높인 장편 소설 오디오북이 9월 월간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는 출시되자마자 순위권에 올랐으며, <미움받을 용기>,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등은 꾸준한 사랑을 받아 스테디셀러를 유지하고 있다.

윌라 관계자는 “영화관, 공연장, 전시회 등 문화생활이 어려워 짐에 따라 이를 대체하는 오디오 콘텐츠의 존재감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며 “종이책과 더불어 오디오북에서도 소설 분야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기억> 등 앞으로 보다 다양한 작품을 대거 업데이트해 독서의 계절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