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막내아들까지…일가족 코로나 감염됐다 음성 판정

멜라니아 "서로 돌보고 함께 시간 보내 기뻤다"

기사승인 2020-10-15 08: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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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막내아들까지…일가족 코로나 감염됐다 음성 판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아들 배런.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코로나19에 걸렸던 멜라니아 여사가 음성판정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도 양성 반응을 받았지만 지금은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멜라니아 여사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업무를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막내아들 배런도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무증상이었고 지금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멜라니아 여사는 "우리 셋이 동시에 이 일을 겪어서 서로를 돌보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코로나19 투병기도 공개했다. 

그는 "다행히 최소한의 증상만 나타났지만 몸살, 기침, 두통, 극도의 피곤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복 기간 훌륭한 간병과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면서 백악관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지난 1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2일 이를 공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흘간 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5일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12일에는 음성 판정을 받고 다음 날부터 바로 유세를 재개했다. 
jihy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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