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코로나 방역 체제 속 수시1차 면접 진행

입력 2020-10-18 11: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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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 코로나 방역 체제 속 수시1차 면접 진행
▲ 수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면접 모습. 수성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수성대는 17일~18일 이틀간 코로나19 대비 비상 방역을 실시한 가운데 2021학년도 수시1차 면접을 가졌다.

수성대는 사전 면접 예약시스템을 통해 대면과 온라인 면접 여부와 면접 시간대를 신청받아 수험생들이 몰리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고 분산했다.

또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학부모들의 면접장소 출입은 일체 통제하고 면접장소 입출구도 건물마다 1개소만 개방했다.

아울러 모든 출입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는 한편 손 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용품도 지급했다. 

이번 면접에서는 성적 대신에 수험생의 꿈과 열정, 끼 등을 평가해 선발하는 비교과전형을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피부건강관리과, 호텔조리과, 제과제빵커피과, 보건행정과 등 5개 학과에서 치렀다. 

이들 학과는 교수들과 산업체 CEO를 중심으로 구성된 면접관들이 수험생들의 인·적성 검사 및 꿈과 열정, 끼 등을 평가했다.

간호학과 등 24개 학과 면접고사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한 김선순 총장은 “수성대는 휴먼케어 특성화의 비전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산업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같은 노력 덕분에 교육부의 혁신지원사업 및 사회맞춤형 링크+ 사업에 선정됐고, 최근에는 정부의 P-TECH(일학습병행제)에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특히 젬마관과 다목적 강당 마티아관, 행복기숙사를 신축하고 학생 쉼터 ‘휴 SUSEUNG LOUNGE’를 조성하는 등 학생들의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면접에서는 뷰티 관련 학과는 뷰라운지 투어를 했고 제과제빵커피과 수험생들은 스낵체험을 하는 등 학과마다 다양한 체험활동도 실시했다.
수성대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24개 학과 정원 내 1340명과, 정원 외 173명 등 모두 151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