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그룹, 청각 장애인 위한 사회공헌 펼쳐…자막 입력 활동 등

올해 다섯 번째 임직원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 실시

기사승인 2020-10-20 09:07:44
- + 인쇄
본그룹, 청각 장애인 위한 사회공헌 펼쳐…자막 입력 활동 등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본아이에프가 속한 본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청각 장애인을 위해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립뷰 마스크 제작 및 자막 입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본그룹은 올해 코로나19 여파에도 포기하지 않고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쪽방촌 주민을 위한 면마스크 제작 기부’, ‘환경의 날 거리 입양 및 쓰레기 줍깅(줍기+조깅의 합성어)’, ‘소소걸음 기부 캠페인’ 등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은 올해 본그룹이 다섯 번째로 진행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착용으로 일상 속 대화를 이해하기 어렵고, 문화 생활을 즐기기 쉽지 않은 청각 장애인의 편의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본그룹 임직원들은 청각 장애 아동을 위해 마스크 가운데가 투명하게 처리된 일명 ‘립뷰(lip-view)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청각 장애 아동이 상대방의 입모양을 보고 대화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립뷰 마스크 키트를 구매해 임직원들이 손수 마스크를 제작하고 기부했다.

또 영화의 대사, 효과음, 배경음악과 같은 소리 정보를 자막으로 입힌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소리를 표현하는 자막 없이 영화 감상이 어려운 청각 장애인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은 여유 시간이 생길 때마다 영화 자막을 입력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본그룹 김철호 그룹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노력도 지속해서 모이면 이웃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강한 힘이 될 수 있다. 그룹과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