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제18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날인 29일에는 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전야제로 오후 7시부터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정기공연 '포천 오방전'과 '뮤지컬, 재즈에 빠지다' 공연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행사 당일인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청성역사공원 반월각에서 시민대종 타종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반월아트홀 기념식장에서는 지역사회발전 7개 분야 유공 시민에게 시민대상을 시상하고, 지난 9월 새롭게 단장한 '평화로 만들어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 도시브랜드(BI)를 4차원 영상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랜선으로 시민들을 초청해 박윤국 시장과 함께 하는 토크쇼와 인기가수 미스트롯 홍자, 미스터트롯 신인선 등의 공연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분위기 속에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자 이번 시민의 날 행사를 언택트 방식으로 열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집에서 시민의 날을 함께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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