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재정 부양책 합의 기대에 상승…다우 0.40%↑

기사승인 2020-10-21 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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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재정 부양책 합의 기대에 상승…다우 0.40%↑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추가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미국 부양책 협상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3.37p(0.40%) 상승한 2만8308.7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20p(0.47%) 오른 3443.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61p(0.33%) 상승한 1만1516.49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 부양책 협상이 막바지 단계를 맞았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신규 부양책 협상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수를 견인했다. 펠로시 의장은 "양측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부양 합의 가능성에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경기 부양책 협상 추이를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0.45% 하락한 3227.87로 거래를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8% 오른 5889.22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는 0.92% 하락한 1만2736.95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7% 내린 4929.28로 장을 끝냈다.

ysyu10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