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13일 만에 지역감염 발생..포항에서 2명

입력 2020-10-21 09: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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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13일 만에 지역감염 발생..포항에서 2명
▲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최근 진정세를 이어갔던 경북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북에서 지역감염이 발생한 것은 지난 8일 이후 13일만이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에서 부부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이 부부는 줄곧 자택과 포항에 머물었으며, 배우자 중 한명이 몸살기침 증상이 나타나 검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감염경와 함께 이들과의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535명으로 늘어났다. 

경북지역의 완치자는 1462명이며, 완치율은 95.2%다.

현재 격리중인 감염자는 73명이며, 이들은 안동의료원(6명)과 경주 동국대병원(5명), 경북대병원(1명), 칠곡경북대 병원(1명)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64명, 청도 146명, 포항 106명, 경주 99명, 구미 87명, 봉화 71명, 안동 55명, 칠곡 53명, 예천 49명, 의성 44명, 영천 40명, 김천 25명, 성주 22명, 상주 22명, 고령 14명, 영덕 11명이다. 

또 문경 9명, 군위 7명, 영주 6명, 청송·영양 2명, 울진 1명이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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