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욱 진주시의원, 강주연못 진주형 '만남의 광장' 조성 촉구

입력 2020-10-21 14: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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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정재욱 진주시의원이 제22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촌 강주연못 주변의 극심한 교통체증과 불법 쓰레기 투기 등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촉구하고 나섯다.

정 의원은 "도시의 관문은 그 도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다"며 "관문의 상징이나 이미지는 그 도시의 정통성을 이해하는 첫 단추이자 함축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정재욱 진주시의원, 강주연못 진주형 '만남의 광장' 조성 촉구

정 의원은 "진주시 남부권의 주관문이자 최근 관광명소로 각광받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는 정촌면과 강주연못 주변은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으로 인해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편의시설 부재로 악취와 소음 등으로 주민 불편은 물론 강주연못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진주시 전체의 이미지에 손상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열악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사천공항과 서울 김포공항을 오가는 노선을 신규 취항함에 따라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의 수도권 출장 시 이용하는 교통편 중 항공의 이용이 급증했다며 제 모습을 찾아가는 진주사천 항공산단으로 인해 항공 관련 종사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카풀이나 환승을 위한 공간에 대한 요구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진주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진주시 남부권의 주관문인 정촌면 강주연못 일대 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그 일환으로 주차장과 이용객 휴게시설은 물론 특산물 판매장 및 진주시 홍보 등을 위한 진주형 '만남의 광장'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또한 "진주 혁신도시는 물론, 신진주 역세권, 국가 항공산단과 정촌 뿌리산단으로 이어지는 남부권을 중심으로 하는 그야말로 산업 호황기를 맞아 제반 돼야 할 편의시설에 대해 차근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전국의 국민들에게 특산물 판매와 진주시 홍보활동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되는 정촌 강주연못 '만남의 광장' 조성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kk7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